구독자가 당신의 이메일을 열지 않는 최대의 이유


이메일은 ○○이 90%를 차지합니다!


여러분도 경험하셨으리라고 생각하는데, 세상에는 ‘무심결에 클릭해버리는 이메일’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왜 클릭했는가? 그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매일매일 다양한 이메일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읽어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크게 신경 써서 수신하는 이메일을 선별하지 않는 한, ‘열어서 읽어본다’는 행위에 이르는 수치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이메일이 대량으로 전송되는 요즘, ‘그냥 대충 건너뛰며 읽는 것'이라는 인식이 받는 사람의 머릿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오늘 어떤 이메일을 읽었습니까?


클릭해서 연 이메일에는 ‘오!!?’라는 생각이 드는 무언가가 있었을 것입니다.



메일을 열기 전에 수신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아래의 3가지입니다.

1. 제목

2. 발신인

3. 발신날짜


구독자로서 가장 처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보통 ‘제목’입니다.


‘이메일은 제목으로 결정된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메일을 보낼 때 하기 쉬운 실수는 ‘무엇이 쓰여 있는지 알기만 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어수선한 제목을 붙이는 것입니다. 마치 업무와 연관된 것 같은 느낌이나 무뚝뚝한 제목을 붙인 이메일, 이런 것은 읽히지 않습니다.


제목은 본문의 내용을 총괄하는 곳이 아닙니다. 


메일을 수신하는 사람이 가장 처음 접하는 메시지이며, 첫인상(first impression)을 좌우하는 곳입니다. 매번 매력 없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낸다면 열어보지 않는 것은 물론, 필요 없는 이메일로 수신 거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제목으로 해야 잊지 않고 열어보게 될까요?

자신이 수신하고 있는 타사 이메일의 제목을 천천히 비교하고 분석해 보는 것도 공부가 될 것입니다.

이메일의 제목을 개선하면 매출이 올라간다?


이메일의 제목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알았고, 하나 더 보태서 제목의 개선은 단순히 개봉률을 끌어올리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과거에 이메일의 제목을 개선해서 상당한 효과를 본 실례를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봉률이 약 10%였던 이메일의 제목을 수정했더니 개봉률이 약 13%까지 상승했습니다. 그 결과, 이메일 내의 클릭 수도 2~3% 증가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매상이 약 1.7~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 된 사례이며, 어느 이메일이든 이러할 가능성이 잠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새롭게 이메일을 읽게 된 고객에게서 그 확률이 높고, 매출의 향상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이메일을 열어보게 되는 계기인 ‘제목’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메일의 최종 목적은 실익을 좌우하는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전력으로 연마합시다!


제목은 10~20자 정도의 짧은 문장이지만, 의외로 발행자의 개성이 명확히 나타납니다. 정기적으로 받는 이메일의 제목에서 기업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제목을 보고 ‘너무 무미건조한 회사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귀사 나름의 승리 패턴을 찾아낸다면 ‘이곳의 이메일은 무심결에 읽어버리게 되는’ 마법을 고객에게 걸 수 있습니다.


다음 회부터는 구체적으로 ‘나쁜 제목’, ‘좋은 제목’에 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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